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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봄이 와버렸습니다. 금방 여름이 오겠죠?

일년에 두번 정도 미친듯이 쇼핑을 하는데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랑 가을에서 겨울넘어가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요즘...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죠? 아니다다를까 역시 미친듯이 쇼핑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 지르고 나면 또 예쁘고 멋진게 나타나고 지르고나면 또 나타나고...이건 의류업계의 음모입니다.
월급쟁이주제에 최근 무리를 하고 있습니다만 본능이 이성을 지배하는건 어쩔수없네요~

며칠전 신발을 하나 질렀는데..또 눈에 밟히는 신발이 있네요..그리고 청바지까지....(ㅠㅅㅠ) 정말이지...딱 이것만 사고 이제 사지 않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집에 인터넷을 끊어야겠습니다. 일하다가도 정신차리고 보면 어느덧 이리저리 수십개의 쇼핑몰 창을 띄워놓고 미친듯이 결제를 해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어디 누구한테 잘보여야 할 일도 없는데 말이죠~

옷걸이나 신발장, 책상위의 쇼핑한 물건들을 보면서 만족하고 있는 모습과 통장의 잔고를 보고 절망하는 모습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습니다. 마치 아수라 백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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